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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돌싱포맨'과 김민종, 김종민이 '돌싱VS노총각' 누가 더 불쌍한가를 두고 승자없는 언쟁을 벌였다.
이상민은 "민종이 형이랑 종민이는 솔로다. 우리는 돌싱이고"라면서 "어쨌든 같은 목적이다. 가야되는 사람들이다"고 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가실 거에요?"라고 물어 이상민을 당황하게 했다.
이때 탁재훈은 "우리는 결혼을 안 한 거라고 할 수 있지만 너네는 안 하는 게 아니고 못 한거 아닌가?"라고 해 김민종과 김종민을 당황하게 했다. 김민종은 "못한 거 일 수도 있지만 안 한거에 더 가깝다"면서 돌아온 싱글과 오래된 싱글의 기싸움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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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우리는 결혼을 안 하고 헤어진거고 형들은 결혼을 하고 헤어진거다"며 김민종과 의기투합, 그러나 이상민은 "이혼과 이별의 무게를 같이 하면 안된다"고 했다. 이어 탁재훈은 "흘리는 눈물의 농도가 다르다. 너희가 접촉사고라면 우리는 정면충돌이다"며 거들었다. 그러자 김종민은 "사고 안 나는 게 낫지 않나"라며 승자 없는 언쟁을 이어나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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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의 관상을 본 관상가는 "물형관상이다. 나무늘보랑 똑같이 생겼다. 나무늘보는 하루 18시간을 자고 게으르다"며 "중년에 운을 다 썼다"고 했다.
이어 결혼운에 대해서는 "연상을 만나면 좋다. 첫 결혼을 연상이랑 했다면 실패가 없었을거다"면서 "3~4년 뒤에 큰 대운이 온다. 그때 돈, 여자, 인기 다 같이 들어온다"고 해 탁재훈을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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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종민 차례. 관상가는 "일찍 결혼했으면 두 번 결혼하거나 딴 집 살림을 차렸을거다"고 했다. 이어 "내년과 후년 운이 좋다. 그때는 이성운도 좋아서 내년, 후년에는 실패가 없을거다"고 했다. 이에 김종민은 활짝 웃었다.
관상가는 이상민에게 "뿔테 안경을 더 이상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눈을 드러냈을 때 일도, 복도, 재물도 들어온다"며 "코가 살짝 휘었다. 이런 코를 가진 사람들에게 절대로 사업을 하지 말라고 한다. 돈을 많이 벌어도 결국 부도가 난다"고 했다. 이어 "굴곡과 기복은 다 끝났다. 3~4개월 밖에 안 남았다"면서 결혼운에 대해 "일반인보다 연예인을 만나는 게 좋긴 하다"고 했다.
이때 이상민은 '혼자 살아야 더 행복한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고, 관상가는 탁재훈을 꼽았다. 관상가는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너무 자유로운 영혼이다"고 했고, 탁재훈은 "즐겁게 살 수 있다"고 애써 포장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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