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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 혼자 산다' 개그우먼 이은지가 일상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이은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이 덜 깼음에도 불구, 사이클에 몸을 싣고 운동에 집중했다.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휴일에 운동하기로 약속했잖아"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은지는 걸그룹 무대 영상을 보며 운동에 집중했다. 다리는 열심히 페달을 밟고 손으로는 안무를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열심히 운동한 이은지는 그러나 이후 맥주를 마시는 반전 일상을 이어갔다. 시간은 오전 11시로 "미쳐. 얼마나 맛있을까"라며 설렘을 가득 드러냈다. 이은지는 "이걸 맛있게 먹으려고 40분을 탔네"라고 말한 후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트림하는 모습도 가감 없이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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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는 그대로 홍대 한복판 거리로 나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사진 요청을 흔쾌히 받아주고 대화도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완성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은지는 물회를 시켜 먹었다. 소주까지 곁들인 그는 바다가 담긴 액자를 바라보며 먹방을 시작했다. 이은지는 "물을 보며 힐링하는 편이었다. 집에서는 물멍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물액자를 샀다"라고 말했다. 또 소주에 콤부차를 섞어 먹어 눈길을 모으기도. 이은지는 "과일 소주 같다. 혼술이 좋다. 여기가 애월이지"라며 감탄했다.
이은지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혼자 나와 사니까 엄마 아빠가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은지 아버지는 "집에 오면 되지. 네 이름만 대면 사람들이 다 알더라. 연예인 아버지 차 탄다고 영광이래. 우리 딸이 용돈 백만 원 씩 준다고 했지. 아빠 지갑에 네 사진 있잖아"라고 말했다. 이은지 아버지는 택시 기사로, 승객들이 딸을 알아보자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을 표현한 거였다. 이은지는 "아버지가 택시 기사이기에 라디오 DJ를 하고 싶다"라며 꿈을 전했다.
캠핑을 떠난 이장우는 살이 조금 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98kg에서 73kg까지 25kg를 감량했지만 다시 5kg가 쪘다고. 이장우는 "다이어트를 끝나고 많이 먹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안 될 것 같아 잘 먹으니 5kg가 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예능하는 사람이라면 쪄줘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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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는 카누 체험을 했다. 타는 법을 익힌 후 혼자 카누에 몸을 실은 이장우는 초반 몸이 휘청이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부드러운 패들링으로 강을 누볐다. "저는 자연에서 레포츠를 하는 사람인데 너무 오래 못했다. 연습실, 집, 헬스장만 오갔다. 힐링해서 너무 좋다"라며 감탄했다.
이장우는 "컵라면은 무조건 밖에서 먹어야 한다"라며 나름의 철칙을 밝힌 후 카누 위에서 컵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카약에서 내린 이장우는 아이유의 노래를 들으며 다시금 가을 풍경을 눈에 담았다. 잠시 후 낚싯대를 꺼낸 그는 "브래드 피트가 플라이 낚시를 하는 영화가 있다. 옷과 느낌, 낚시하는 걸 따라 하고 싶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아닌가"라며 낚시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낚시는 쉽지 않았고 "영화는 영화다. 어복이 없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술 한 잔을 기울인 후 식사 준비에 나섰다. 설탕과 조미료 등으로 소스를 만들고 우대 갈비를 먹기 시작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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