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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한없이 발랄하며 무대에서도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본인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냈던 니콜. 2007년 걸그룹 '카라(KARA)'로 데뷔해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담당하며 그룹을 알린 일등 공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년간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 사실을 알리며 활동에 재시동을 켠 니콜. 오랜만이라 카메라와 조금 낯을 가리게 됐다며 부끄럽게 웃어 보이는 모습이 예전과 다를 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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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카라의 활동 곡 중 애착이 가는 노래를 묻자 "아무래도 '미스터'라고 생각한다. 지금 들어도 옛날 노래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 요즘 어린 분들이 '미스터'라는 노래를 모른다고 해도 후렴구를 들으면 '아~ 이 노래~'하고 아는 분들도 있더라. 그만큼 많은 분의 사랑을 받은 소중한 곡이다"라며 애정을 보이기도.
카라 활동 시절 재밌는 에피소드는 없는지 묻자 "카라 활동 초창기에는 칼로리라는 개념을 몰랐다. 식단 조절을 할 때 칼로리를 따져가며 먹어야 의미가 있는데 난 칼로리가 높아도 양만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지는 줄 알았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기고 순수했던 것 같다"며 귀엽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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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Cole Time 니콜'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인 그. "얼마 전 영상을 통해 MBTI를 공개했다. 난 ENFJ 유형이다. 연애 상대로 표현을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정말 맞다. 난 표현 잘하는 사람이 좋다. 앞으로 다양한 영상과 콘텐츠를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 다양한 운동을 배우는 콘텐츠가 가장 해보고 싶다"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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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내내 탄탄한 몸매로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한다는 걸 느끼게 해준 니콜. "주 4회 운동을 한다. 2회는 PT, 2회는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 원래 일본 활동을 할 땐 콘서트도 하고 스케줄도 많아 체력 관리가 절로 됐는데 요즘엔 쉬고 있다 보니 체력이 많이 안 좋아졌더라.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하려면 체력이 필수라 생각해 열심히 하고 있다"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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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눈여겨보는 후배는 없는지 묻자 "정말 많은 후배가 있더라. 그 중에서도 레드벨벳의 슬기가 가장 눈에 띈다. 춤, 노래를 모두 잘하고 성격도 정말 착하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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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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