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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글에서 "자기의 생각이기에 믿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의견은 옆 사람 다음에, 자기 바램은 헛된 것이라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기어이 구겨 넣는 사람입니다. 자기 취향이래봤자 내세울 것 없습니다. 자기 결심이기에 3일을 못 갈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자기를 기른 어머니라 부끄럽습니다. 태초의 자아를 막 버리고 함부로 사랑도 잃었습니다. 자기것 아닌 타자로 간신히 오려붙인 하루 끝엔 잠시의 고요라도 견딜수 없습니다. 수치를 마주할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서둘러 TV를 켭니다. 자기를 버린 죄로 잠에 드는 찰나까지 소음만이 이 사람의 구원입니다. -아침이 다 되도록 TV를 안 끄는 사람"이라고 적었다.
평소 SNS에 촬영 중 사진이나 지인들과의 즐거운 일상, 모델 경력을 살린 멋진 화보 촬영물을 게시해왔던 홍진경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팬들의 걱정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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