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OST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한동안 드라마 시청률 침체기로 OST 또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트로트 가수 임영웅, 방탄소년단 진 등 초대형 스타들이 OST 작업에 참여하며 드라마 시청률까지 견인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OST의 인기는 드라마로 이어지고 있다. '신사와 아가씨'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29.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신사와 아가씨'는 중장년 여성층을 주타겟으로 하는 주말극인터라 타겟 시청층에게서 가장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은 임영웅을 OST 주자로 내세운 것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
이처럼 드라마 OST로 가수가 주목받던 시절에서 벗어나 가수의 인기에 드라마가 홍보 효과를 누리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드라마 OST는 시청자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장치 중 하나다. 동시에 드라마 화제성을 높이고 다른 각도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전국민적으로 호감도와 인지도가 높은 가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 최근에는 OST까지 드라마 연출의 하나로 구분됨과 동시에 OST만 따로 들어도 좋은 음악을 뽑아야 완성도를 인정받기 때문에 더욱 OST 작업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