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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앞서 '박열'을 통해 수준급의 일어 실력을 보여준 적 있는 최희서. 그는 이번 작품 시나리오에 초벌 번역에도 참여했다고 전했다. "제가 사서 고생을 한 케이스이긴 하다. 제가 나서서 하고 싶었다. 원문의 감독님의 시적인 느낌을 더 살리고 싶었다. 원래 초번 번역을 제가 더 다듬었다. 이런 작업은 '박열'과 '동주'에서도 했었다. 이런 작업을 또 할지 몰랐는데 또 하게 되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일본어를 하기 때문에 배우와 감독님과 소통하는데 어려움은 없었고 오히려 도움을 받거나 줄 수가 있었다. 디렉팅을 하실 때 영어로 번역하는게 아니라 일본어로 바로 들어서 더 긴밀한 느낌이었다. 일본 배우들과 작업도 좋았다. 작품에 어마어마한 애정이 있는 배우들이고 서로서로 애정으로 연기에 대한 좋은 말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마치다군의 세계,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이별까지 7일' '행복한 사전' 등을 연출한 이시이 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케마츠 소스케, 최희서, 오다기리 죠, 김민재, 김예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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