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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코로나 창궐 2년, 여전히 전세계 영화계는 아직까지도 정상화에 이르지 못하고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지난해 보다 큰 회복세를 보이며 점점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이는 지난 해에 티켓 판매 수익에 비해 80%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창궐 이전과 비교하면 49% 이상 감소한 수치로, 최악의 감소치를 보인 지난 해에 비하면 격차를 크게 줄였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해 영화계는 그야말로 코로나19로 인한 직격탄을 맡고 역대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특히 할리우드는 개봉 예정이었던 모든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을 취소하거나 OTT 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해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테넷'이유일하다. 하지만 '테넷' 또한 펜데믹의 영향과 지나치게 어려운 플롯과 스토리로 인해 기대 이하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특히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아시아·태영양 지역의 점유율이 52.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2020년 28%에 비해 2021년에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의 34%애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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