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용우가 영화 '유체이탈자' 속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빌런이라는 파트에서 대단한 흥미를 느끼고 있는데, 사람의 연약함을 표현하는데 굉장히 특화된 캐릭터인 것 같다"라며 "람의 질투 집착 등 어두운 감정들은 연약함에서 비롯되는거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두렵기 때문에 가지려고 하고 그 감정이 극대화되다보니까 공포가 되고 폭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저를 비롯해서 모든 분들이 연약한 부분이 있지 않나. 그래서 빌런이라는 파트를 좋아한다. 그래서 본질적인 것들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하게 됐다. 자세한, 디테일한 것들은 현장에서 계획하지 않고 본질적인 뼈대만 가져가서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이 출연하며 '심장이 뛴다'(2011)을 연출했던 윤재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