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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치 영화 '킹메이커'(변성현 감독, 씨앗필름 제작)가 충무로 대표 흥행 메이커들의 총집합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1987'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관상' '도둑들' '하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강렬한 비주얼을 가진 다양한 영화에 참여했던 한아름 미술 감독이 가세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강철비' '더 킹' '부산행' '곡성'의 이길규 조명 감독과 '해치지 않아' '장산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김홍집·이진희 음악 감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검사외전' '베테랑' '군도: 민란의 시대' 등의 작품에 참여했던 조희란 의상 실장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충무로 대표 제작진이 '킹메이커'의 완성도를 배가시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한아름 미술 감독은 "서로 소통이 잘 된다는 점이 작품에 큰 도움이 됐다. 전작보다도 더욱 세심한 작업을 이어갔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가져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해 이들의 만남으로 완성된 '킹메이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작품을 함께하기 위해 스태프들의 스케줄에 맞춰 촬영 시작 기간을 조율했을 만큼 끈끈한 팀워크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킹메이커' 제작진은 모든 방면에서 전작보다 더욱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선균이 "굉장히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조명과 미술이 있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대극이 될 것"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은 '킹메이커'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제작진과 변성현 감독의 완벽한 호흡이 만들어낸 시너지로 시대극의 한계를 뛰어넘은 미장센과 영화적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그리고 배종옥이 출연했고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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