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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외모지상주의 세상을 향한 일침을 담은 성장 드라마가 깊은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그림자 미녀'는 원작의 인기를 통해 이미 증명된 흥미진진한 스토리 설정과 캐릭터 싱크로율 100%를 예고하는 심달기, 최보민, 이나경, 홍석 등 라이징 배우들의 연기 변신, 그리고 시시각각 변주하는 감정을 내밀하게 그려낼 디테일하고 세련된 연출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는 중. 특히 현실과 SNS 세계의 180도 다른 반전 이중 생활을 그린 스토리에 더해진 미스터리 코드와 함께 치밀한 심리전을 예고, 장르물을 선호하는 많은 시청자들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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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연작을 소화한 심달기는 "드디어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왔다고 느껴졌다. 겁이 나기도 했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너무 재미있었다. 주연으로서 촬영이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됐지만 후반이 될수록 주연의 책임감이 만만치 않았다"고 곱씹었다.
이어 "주인공의 감정선과 행동에 의문을 가진 적은 없었다. 자신감이 없고 소외된 인물인 반면에 막상 공격을 당했을 때 자신을 지키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또 나와 많이 맞닿아있다고 생각했다. 연기 테크닉도 많이 배웠고 캐릭터를 통해 과거를 되새기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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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미녀'는 심달기, 최보민, 이나경, 허정희, 홍석, 백지혜 등이 출연했고 방수인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오는 20일 저녁 8시 1, 2화 동시 공개되며 이후 매주 수·토요일 저녁 8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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