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쟁쟁한 여배우와 함께 캐스팅 된 드라마 3주만에 잘렸다"
인사를 마친 식객 허영만과 박용우는 색다른 동태전을 맛볼 수 있다는 한 식당으로 발걸음한다. 동태살을 발라낸 후 남은 뼈 부분을 전으로 부치기 시작했다는 일명 '동태갈비전'이 이집 대표 메뉴다. 가시 사이사이 남은 살코기를 갈비처럼 뜯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에 담백하면서 진한 맛을 자랑하는 북엇국까지 두 식객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건강한 한 상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박용우의 험난했던(?) 연기 인생도 공개된다. 다수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가며 탄탄대로를 걸어온 줄만 알았던 그의 연기 인생에도 가슴 아픈 시련의 순간이 있었으니, 바로 쟁쟁한 여배우와 함께 캐스팅됐던 드라마에서 3주 만에 잘렸다는 것이다. 이어서 박용우는 "당시 나를 처참하게 했던 드라마 감독의 한 마디가 있었다"고 덧붙여 자세한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달콤 살벌한 매력의 소유자, 배우 박용우와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늘(26일) 밤 8시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