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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어마어마한 규모의 할리우드 대작들이 넘쳐나는 12월 극장가. '킹메이커'가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연말 개봉을 확정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줄 예정이다.
개봉일을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대작들이 12월 한꺼번에 쏟아지며 연말 극장가를 '할리우드 판'으로 만들었다. 12월 첫날 1980년대를 휩쓴 최고의 코미디 판타지 시리즈 '고스트버스터즈'의 30년만의 속편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와 '베이비 드라이버'로 카체이싱 영화의 새 장을 열었던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신작 '라스트 나잇 인 소호'가 개봉하고, 15일에는 '블랙 위도우', '샹치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에 이은 올해 네번째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관객을 찾는다. 1편 '킹스맨'과 2편인 '킹스맨: 골든 서클', 딱 두편만으로 국내 누적 관객수 1100만 명을 동원한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도 수차례 개봉일을 연기한 끝에 마침내 22일 국내 극장에 상륙한다. SF영화의 신세계를 연 '매트릭스' 시리즈가 내놓는 18년만의 속편 '매트릭스: 리저렉션'과 할리우드 최고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이자 그가 연출하는 최초의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도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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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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