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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정렬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점사가 시작된 후 정호근은 김정렬에게 "너무 한이 많은 영혼이 보인다. 가족 중 일찍 혹은 억울하게 세상을 등진 분이 계시냐"고 물었다.
김정렬은 "친형님이다. 군대에서 구타를 당해 돌아가셨다"며 "전 노무현 대통령 때 의문사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친형을) 구타를 해서 돌아가게 하신 분을 찾았다. 그래서 집안 명예회복은 됐다. 그런데 그 당시엔 자살이라고 친형의 죽음을 덮었었다"고 답했다.
또 정호근이 "가족 중에 염을 하신 분이 계셨냐"고 물어보자 김정렬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전에 염을 하셨었다"고 답했다. 이에 정호근은 망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추천했고 김정렬은 "관을 짜는 일을 하고 있다. 가구를 만들다가 무의탁 노인 분들의 관을 짜는 일을 시작하게 됐다. 10년 전부터는 맞춤 가구를 제작했다가 2년 전부터 했다"고 설명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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