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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술에 취해 뻗어버린 아내 김지혜의 모습을 공개했다.
박준형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짜로 뻗어계심. 한 잔이 아니라 두 잔 하신 부인"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던 김지혜는 박준형을 향해 손을 뻗었고, 이에 박준형은 "이거 잡고 일어나라"라며 자신의 발을 내미는 장난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날 보는 줄 알았다", "술 취해 본능적으로 찾아온 그곳", "재미나게 사는 거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준형과 김지혜는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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