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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기자]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과연 김솔이 이 모든 사건들을 저지른 진짜 이유는 무엇이며 제 정체를 알게 된 서이강에게 무슨 말을 건넬지 섬?한 호기심이 높아진다. 또한 그의 앞에 당당히 선 서이강이 품은 계획을 비롯해 비극을 끝내고 산을 지키기 위해 뭉친 조대진(성동일 분), 정구영(오정세 분), 박일해(조한철 분)와의 레인저 팀워크에도 기대감이 서리고 있다.
시청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드는 또 다른 코스는 생령이 되어 지리산을 떠돌았던 강현조의 생사여부와 서이강과의 재회다.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염원으로 산에 남게 된 그는 앞으로 일어날 사고를 환영으로 보고 표식을 남기면서 서이강을 돕고 있지만,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 속 병상에 누운 육체는 점점 생명의 불이 꺼져가는 상황. 특히 가족들은 눈물을 머금고 생명유지장치를 빼기로 했다는 결정까지 내렸다. 하지만 서이강은 강현조가 간절히 잡고자 했던 범인을 자신이 잡으면 그가 깨어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있다. 과연 완벽한 파트너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던 두 사람의 재회가 이뤄질지 기다려진다.
오는 12일 밤 9시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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