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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설경구가 '공공의 적'과 '불한당'을 인생 영화로 꼽았다.
살경구가 선정한 두 편의 인생작은 '공공의 적'과 '불한당'. 이날 설경구는 직접 선정한 두 편의 영화에 대해 "'공공의 적'은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상업 영화이고, '불한당'은 소개해주신 대로 나의 연기 인생의 2기를 시작한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날 정모 참석 아이디로 '꾸꾸'라는 별명을 소개했는데 "제 이름인 설경구의 '구'를 세게 발음해 팬분들이 지어준 별명이다"라며 쑥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훈 기자는 '공공의 적'에서 설경구가 맡은 '강철중'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2008년 한 영화 주간지의 관객 설문 조사에서 한국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1위로 선정된 전무후무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설경구는 '공공의 적'의 속편 가능성에 대해 "이제는 '강철중'과 이별하고 싶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나이트클럽 직원 명함에서 '강철중'을 발견하고 당시 인기를 체감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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