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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돌싱글즈2'의 MC 정겨운이 윤남기와 이다은 아버지의 만남을 관전하던 중, 장인어른과의 첫 만남을 털어놔 공감을 유발한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정겨운은 "저 역시 장인어른이 굉장히 무섭다는 얘기를 듣고 가서 매우 긴장했었는데, 첫 만남에서 (장인어른이) 눈물을 보이셨다"며 생생한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혜영 역시, "우리 아버지가 이북 분이신데, 지금의 남편을 처음 보자마자 소주 한 병을 컵에 따라서 '원 샷'했다"고 떠올리며, 아버지가 '원 샷' 직후 사위에게 던진 '심쿵 멘트'도 공개해 폭풍 공감을 일으킨다. 정겨운과 이혜영의 강렬한 추억을 소환한 '남다른 커플'의 깜짝 상견례(?)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윤남기가 '동거 하우스'에서의 생활 중 이다은의 남동생과 딸 리은 양에 이어, 부모님까지 모두 만나게 되며 가족 전원과 대면하는 초유의 상황을 맞는다"며, "과연 남다른 커플이 상견례 고비를 잘 넘길지, 최종 선택 전 둘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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