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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자 협찬 업체들이 협찬 취소가 줄을 잇고 있다.
가장 먼저 광고 철회를 선언한 업체는 넛츠쉐이크다. P&J그룹 넛츠쉐이크는 '설강화'의 3대 제작지원사 중 하나인 만큼 이들의 광고 취소는 파급이 크다.
이어 정 대표는 '방영 전 논란이 됐을 때 문제가 될 내용은 편집돼 심의가 통과돼 방송된다고 해서 더 자세히 체크하지 못했다"며 "민주화 역사를 왜곡하고, 안기부를 미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접한 후 방송이 나간 직후 제작사에 협찬 고지 철회 요청을 드렸고 '3회부터 자막 광고에서 빼주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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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첫 회 방송부터 남자주인공 수호(정해인)가 여당 측 대표 브레인인 교수에게 접근하며 간첩 행위를 하고, 수호가 간첩인 줄도 모르고 시위하다 쫓기는 줄 알고 영로(지수)가 도와주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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