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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양궁 영웅' 안산의 친언니 안솔이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겨우 겨우 오른 정산에는 바다가 한 눈에 내다 보이는 카페가 있었고 이곳에서 세 모녀는 멋진 뷰를 즐겼다. 이후 구룡포 전통 시장에 들려 홍게와 해산물을 산 뒤 펜션으로 향했다. 가족들은 바베큐 장비까지 구비된 펜션에서 바베큐를 준비했다. 포항 명물회인 쥐치회까지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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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남동생 안결까지 언급하며 "산이와 결이한테 안한 걸 나한테는 왜 시켰냐고 엄마 아빠에게 물었더니 '너에게 해 봐서 안됐으니까 안한다'고 하더라. 그 말이 굉장히 상처였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는 "나는 대학가서도 별게 없었는데 산이는 잘되지 않았나. 엄마 휴대폰에 내 이름이 '스폰서 딸'로 저장 돼 있는데 사실 난 그런 능력이 없지 않냐. 산이로 바꾸라고 했더니 엄마가 '한 번 스폰서는 영원한 스폰서'라고 했는데 나는 그게 미안했다"고 토로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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