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SNL코리아'의 부활의 중심에는 무명의 신예 배우 주현영(25)이 있다.
폭팍적 반응의 중심에는 신동엽·정상훈·김민교 등 원년 크루의 활약도, 이병헌·하지원·윤계상 등 톱스타 게스트의 출연도 아닌, 이름도 생소한 신인 배우 주현영이었다. 2019년 영화 '내가 그리웠니'로 데뷔해 웹드라마 위주로 활동해온 신인 배우 주현영은 'SNL코리아'가 낳은 스타가 아닌, 'SNL코리아'를 살린 스타로 우뚝 섰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쿠팡플레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모든 콘텐츠 중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게 바로 톱게스트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아닌 주현영이 연기한 '인턴 기자 주기자'의 하이라이트 영상인 것만 봐도 그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 주현영이 첫 등장한 첫번째 하이라이트 영상은 무려 640만뷰를 기록중이다.(12월 28일 기준)
|
주기자의 매력은 단순히 웃기기만 한 게 아니었다. 네티즌들은 뛰어난 표현력에 놀라워하며 웃다보면 어느새 사회초년생이었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주기자를 응원하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처음에는 웃으면서 봤는데 나중에는 눈물이 나왔다' '교수님 앞에서 처음 발표하는 내 모습이 떠올랐다' '주기자 마음이 뭔지 알 것 같아서 코끝이 찡해짐'이라는 댓글이 줄을 잇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