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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래퍼 자메즈가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 레이블 해체를 결정했다.
그는 "19일 A씨가 채팅방에 공유한 글과 사진은 자극적 단어들과 이미지를 편집해 놓은 허위사실이다. A씨는 (몸싸움 관련) 자신이 신고를 했기 때문에 피해자라고 생각해 내가 사과하는 걸 당연하게 여겼고 본인이 처벌불원서를 써준 것도 선처해준 거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나는 연인간의 문제를 법적으로 해결하고 싶지 않아 신고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데이트 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A씨가 자동차 전면 유리가 깨진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경위야 어쨌든 내 잘못"이라고 시인했다.
자메즈는 "이 모든 일이 일어난데는 내 잘못과 책임도 분명 상당할 것이다. 이율배반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런 얘기를 공론화하게 돼 다시 한번 상처받게될 A씨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 수사기관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회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메즈가 데이트 폭력의 가해자이며, 마약까지 투약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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