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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지민(39)이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 '해피 뉴 이어'로 극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해피 뉴 이어'를 선택할 당시 개인적으로 많이 침체된, 마음이 많이 좋지 않았던 시기였다. 작품을 선택할 때 그때의 내 감정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자극적이고 큰 요소가 들어간 작품은 아니지만 편안하고 따뜻한 영화가 보고 싶었고 관객도 이런 의도를 좋아해주지 않을까 싶어 선택하게 됐다. 연말에 설레이는 느낌과 따뜻한 느낌이 잘 담겨있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어둠에 빠진 나를 구해준 작품이다. 혼자 침체된 시기였고 실제로 스스로 힘들 때 혼자 앓는 스타일이다. 현장에서 스스로를 치료하는 느낌이었다. 곽재용 감독의 순수한 개그를 들으며 마냥 웃을 수 있었다. 나중에 이 작품을 떠올렸을 때 너무 고마운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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