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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성동일도 정해인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어 자연스럽게 주방에 입성했지만, 멘탈이 붕괴됐다. 김치전 부치기에 도전했지만, 까맣게 타버린 것. 정해인은 응급처지를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급기야 김치전을 들고 집 옆으로 피신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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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달려왔다. 작품을 한 달 이상 쉬어 본 적이 없는 거 같다"는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정해인은 "감사한 작품이다. 많이 알아봐주시고 좋아해 주시니까 감사하다"며 "자전거 타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첫 연기 당시도 떠올렸다. 와인을 마시는 장면이었는데 너무 긴장해서 순간 로봇이 됐다고. 정해인은 "한번 지적을 받으니까 더 무너져서 연습했던 대사도 안됐다"면서 "그때는 스태프분들이 날 잡아먹는 줄 알았다"면서 시험대에 선 것 같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정해인은 "신인 일 때 사극을 찍는데 말에서 떨어졌다. 척추뼈에 금이 갔는데 숨기고 연기했다"며 "말하면 캐스팅 바뀔까봐. 촬영 막 들어가기 전이었다"면서 한번의 기회가 너무도 간절했던 신인 시절을 떠올리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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