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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선경이 모성애를 악용한 가스라이팅 사건에 분노한다.
무엇보다 9회에서는 아픈 아들을 홀로 키우는 엄마가 무속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처절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구해줘' 드라마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아들을 낫게 하려면 성매매를 해라"라는 무속인의 말에 따라 하루 다섯 명의 남자와 잠자리를 가진 엄마의 행동에 모두가 경악한 가운데, 신동엽은 "제가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건입니다"라며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김선경은 "원죄를 없애기 위해선 몸에 상처를 내야 한다"라며 폭행을 일삼는 무속인의 행동에 "갱년기 때도 안 그랬는데 열 받네요!"라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무속인에게 "개똥을 먹여야만 살릴 수 있다"라는 말을 듣고 아픈 아들에게 개똥을 먹이는 엄마를 지켜본 오은영은 엄마로 인해 학대받는 아이가 안타까워 눈시울까지 붉혔다. 오은영은 "부모의 사랑은 불구덩이라도 뛰어드는 것"이라며 엄마의 마음을 이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만 강요하는 한국 모성애는 안 된다"라면서 무결점, 완벽만을 추구하는 한국의 모성애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독한 일침으로 현장을 들끓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선경은 무속인을 만났던 자신의 사연을 통해 '원조 센언니'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무속인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친구와 함께 점집을 따라갔다가 무속인이 오히려 자신에게 깨갱했던 사연을 밝혔던 것. 점을 봐주겠다는 무속인에게 "그럼 봐 보셔라"라고 세게 나갔던 김선경은 무속인이 한 말을 재연했고, 이에 신동엽은 "니가 나보다 더세"라며 당시 무속인의 생각을 추측해 폭소를 일으켰다.
제작진 측은 "'미친.사랑.X'에 흔쾌히 출연해 속 시원한 사이다 멘트를 날려준 김선경 배우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12일 방송될 9회에서는 올바른 모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한 오은영 박사의 특급 조언이 소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