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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개그맨 출신 프로골퍼 1호 최홍림이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오열했다.
19일 저녁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점점TV'의 '신(神)의 한 수 : 복 받으쇼'에서 최홍림은 만신들과 첫 인사를 나누자마자 "본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돌아가면 앓을 거다. 본인에 대해 맞추기가 힘들 거다" 라며 만신들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특히 "새벽 3시만 되면 잠에서 깨 2시간 동안 귀신을 만나려 기다린다" "귀신을 만나기 위해 불 빛 없는 산 속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기도 했다"고 밝히며 녹화장을 한 순간에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또한 최홍림은 그토록 귀신을 만나고 싶어 했던 이유에 대해 "귀신을 만나 돌아가신 엄마를 꼭 한 번 만나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빌려고 그런다"며 "어머니 살아생전 돈 벌어서 단 한 번도 외식을 못 했다. 어머니를 만나게 되면 꼭 자장면 한 그릇 사 드리고 싶다"고 고생만하다 돌아가신 어머니 떠올리며 오열을 해 녹화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최홍림은 마지막으로 "2년 전에 받아 놓았던 트로트 곡이 있다. 2022년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하고 싶은데 노래가 대박 날 지 쪽박이 날 지 궁금하다" 라며 만신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았다.
점점TV의 간판 프로그램 '신(神)의 한 수 : 복 받으쇼' 는 대한민국 최고의 만신 5명(이유엽 도사, 눈꽃마녀, 해만신, 연화신궁, 글문도사 새암영신당)과 연예인의 인생사를 이야기하는 점사 토크쇼로, 개그맨 최홍림 편은 19일 밤 9시에 점점TV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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