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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IOS 자동 업데이트로 10년간 쓴 가사들이 지워졌다고 털어놓은 후, 이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타블로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ios가 자동 업데이트 되었고 노트 어플에서 모든 메모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쓴 가사들이 지워졌다…"며 휴대폰 자동 업데이트로 백업하지 않은 데이터들이 모두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데이터 삭제는 IOS 업데이트의 오류 증상 중 하나다. 특히 타블로는 에픽하이의 곡 대부분을 직접 작사하고, 주옥 같은 가사들을 남겨왔기에 팬들의 상실감도 더해졌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속 '도토페'에 출연해 '도토리 감성'을 다시 살렸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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