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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지금 우리 학교는'의 메인 포스터와 인물 관계도가 공개됐다.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좀비에게 몰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이재규 감독은 "사회화가 된 어른들은 위험한 상황에서 안전한 선택을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 사고를 하기 전에 친구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이나 판단을 한다"며 학생들의 예측 불가한 선택이 극의 서스펜스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각 캐릭터들은 좀비로 변해가는 친구를 외면하지 못해 위험에 빠지기도 하고 목숨이 걸린 상황에도 친구를 구하기 위한 용기를 발휘하며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생각지도 못한 재치와 기지를 발휘해 좀비와 맞서 싸우고 손에 잡히는 것은 무엇이든 무기로 활용하는 참신함으로 눈 뗄 수 없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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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재기발랄함과 개성을 보여주듯 각자의 캐릭터나 관계를 예고하는 이모티콘이 더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혈기 왕성한 에너지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는 활력을 불어넣을 이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놓인 아이들의 필사적인 사투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좀비의 등장까지 새로운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의 탄생을 예고하는 '지금 우리 학교는'을 향한 전세계적 관심도 뜨겁다. 넷플릭스가 공식 계정에 업로드한 예고편은 현재 977만25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K-좀비물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는 28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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