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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오종혁이 '맘마미안' 시즌1 마지막을 장식했다.
오종혁 어머니도 아들의 군복무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어머니는 "(군대에서) 나오는 날인데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다. 제대하는 날까지 걱정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이어 "아들의 근성은 저를 닮은 것 같다"라며 남다른 아들 사랑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세 소식을 전할 때도 오종혁의 '해병대 모먼트'는 계속됐다. 최근 예비 아빠가 된 오종혁은 "아이 이름을 생각해뒀다. 여자 아이면 오로라, 남자 아이면 오리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해병대를 가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물음에 "(내 아들은) 내가 가지 말라고 해도 가야한다"라고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강철 사나이' 오종혁의 엄마 음식 찾기 도전도 순조로웠다. 그는 어머니표 특식인 약밥, 그리고 2라운드 메뉴인 오징어 볶음을 무사히 찾아내며 마지막 '맘마미안' 효자 등극에 성공했다.
이날 오종혁은 해병대 시절 에피소드부터, '강철 사나이'다운 매력을 모두 선보이며 '맘마미안' 시즌1 마지막 밥상을 다채롭게 빛냈다. 또한, 어머니와의 추억이 가득한 음식들까지 모두 지켜내며 '맘마미안' 식구들과 시청자들에게 뜻깊은 마무리를 선물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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