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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오종혁이 '맘마미안' 시즌1 마지막을 장식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는 강철 사나이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오종혁과 어머니가 출연했다. 9번째 손님으로 '맘마미안'을 찾아온 오종혁은 모두가 궁금해했던 해병대 시절 이야기부터 2세 소식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맘마미안' 시즌1 마지막 밥상을 빛냈다.
오종혁 어머니도 아들의 군복무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어머니는 "(군대에서) 나오는 날인데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다. 제대하는 날까지 걱정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이어 "아들의 근성은 저를 닮은 것 같다"라며 남다른 아들 사랑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세 소식을 전할 때도 오종혁의 '해병대 모먼트'는 계속됐다. 최근 예비 아빠가 된 오종혁은 "아이 이름을 생각해뒀다. 여자 아이면 오로라, 남자 아이면 오리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해병대를 가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물음에 "(내 아들은) 내가 가지 말라고 해도 가야한다"라고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미래의 아들 '오리온'에게 영상 편지를 전할 때에도 해병대 출신 아빠 오종혁의 의지는 멈출 줄 몰랐다. 그는 "리온이는 나올 때 각오하고 나와라. 나오는 순간 특훈이다"라며 극한 훈련을 예고해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안겼다.
'강철 사나이' 오종혁의 엄마 음식 찾기 도전도 순조로웠다. 그는 어머니표 특식인 약밥, 그리고 2라운드 메뉴인 오징어 볶음을 무사히 찾아내며 마지막 '맘마미안' 효자 등극에 성공했다.
이날 오종혁은 해병대 시절 에피소드부터, '강철 사나이'다운 매력을 모두 선보이며 '맘마미안' 시즌1 마지막 밥상을 다채롭게 빛냈다. 또한, 어머니와의 추억이 가득한 음식들까지 모두 지켜내며 '맘마미안' 식구들과 시청자들에게 뜻깊은 마무리를 선물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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