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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4일 신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래도 기념일, 이벤트 챙기는 걸 별로 안 좋아하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예전보다도 더 무심해진다. 밸런타인데이 런치, 난 좋은데.. 남편한테 괜히 미안한 이 마음은 뭘까?ㅎ"라고 적었다.
한편 두 사람은 1995년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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