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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웹툰 작가 김풍이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을 통해 연기에 도전한다.
오는 18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박희권 박은영 극본, 임태우 연출, 이하 '아직 최선')에 김풍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 그런데 덥수룩한 머리에 동네 백수의 상징인 후줄근한 트레이닝복과 슬리퍼까지 완벽하게 장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바로 박해준과 백수 연기 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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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짧은 출연에도 흔쾌히 응해주고, 유쾌하게 촬영에 임해준 김풍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전문 배우가 아님에도 캐릭터 소화력 200%를 발휘하며 리얼리티보다 더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씬스틸러로 반전의 재미를 선사할 김풍의 대활약을 지켜봐 달라"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은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웃픈 이야기다. 소외된 아웃사이더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수많은 팬을 양산한 '유나의 거리' 임태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으로 집필, 놓쳐선 안 될 웰메이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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