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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이시원, 차인표와 특별한 인연 "배우 데뷔할 수 있게 母 설득" ('떡볶이집 그 오빠')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2-23 10:45 | 최종수정 2022-02-23 10:46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시원이 차인표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이시원이 출연했다.

이시원은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연극동아리를 하면서 연기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대학원을 진학한 후에는 연극 욕심이 생겨 연기학원도 다니게 됐다고. 당시 나이는 26세였다.

이시원은 "학원에서 보조출연할 기회가 있었는데 카메라 감독님이 제게 오디션 볼 기회를 주셨다. 그 오디션을 봤는데 합격을 해서 대학원을 마무리한 후 늦은 나이에 데뷔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갑자기 배우가 된 딸을 향한 부모님은 걱정이 한가득이었다. 이시원은 "처음에 엄마가 걱정을 너무 많이 하셨다. 불안한 어머니를 설득해준 분은 윗집에 살던 차인표 선배님이었다. '편견갖지 말라'면서 '멀쩡하고 착한 사람들도 다 이 일을 한다', '직업의 하나일 뿐이다', '이렇게 되는 게 쉽지 않은데 특이한 케이스니까 응원해 주시라'고 해주셔서 엄마가 안심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시원은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2012년 KBS 드라마 '대왕의 꿈'으로 데뷔했다. 최근작은 지난달 종영한 TV조선 '엉클'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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