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바다 "♥10살 연하 남편 대시 거절...'인생 짧다'며 프러포즈" ('동상이몽2')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03-07 23:33 | 최종수정 2022-03-07 23:3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바다가 10살 연하와의 운명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가수 바다가 출연했다.

바다는 결혼 6년차로, 3살 아들을 두고 있다. 특히 남편은 10살 연하로, 남편의 대시를 거절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바다는 "시작은 거절이다"면서 "10살 연하의 남자를 만나면 사람들이 웅성웅성 할 것 같더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바다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만났다. 그때 관심이 있었다더라. 나는 생각도 못했다"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남자 후배의 친구라서 인사 정도만 했다. 훈남이라서 좋아보이긴 했다"면서 "신랑은 날 본 그 날부터 생각을 했다더라. 후배에게 연락처를 물어보려다가 연예인이기에 실례될까 그렇게 지나갔다"고 했다.


약 3개월 뒤, 바다는 "우연히 다시 만났다. 카페에서 누군가가 걸어오는 데 뛰어오는 느낌이더라"면서 "팬인가 했는데 '누나, 나 기억하냐'고 하더니 '번호 좀 달라'고 바로 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날 동료 결혼식을 참석했었다. 사진으로 날 검색해서 봤다더라"며 "그 모습을 한 사람이 나타난거다"면서 운명 같았던 만남을 떠올렸다.

바다는 "프러포즈를 할 때도 시간을 갖고 했다"면서 "나에게 '인생 짧다. 욕심 조금만 내려놓고 날 만나서 평생 행복하게 살자'고 하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