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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연석이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배니싱: 미제사건'(이하 '배니싱', 드니 데르쿠르 감독)을 통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한다.
뿐만 아니라, 유연석은 2019년부터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에서 몬티 나바로를 맡아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생생한 연기를 펼치며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는 중이다. 낮은 신분으로 살다가 자신이 고귀한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서열이 높은 후계자를 한 명씩 제거하는 몬티 나바로를 자신만의 유쾌한 애드립과 동작으로 완성한 유연석은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이며 영역불문 흥행 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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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와 함께 국제 공보 수사를 펼치는 진호는 사건의 충격적인 전말에 점차 다가가며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이끄는 핵심 인물이다.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사건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배니싱'에서 유연석은 3개 국어 연기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와 국제 법의학자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연석, 올가 쿠릴렌코, 예지원, 최무성, 이승준, 성지루, 박소이 등이 출연했고 '더 티처' '라 세르 드 마 세르' '약속'의 드니 데르쿠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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