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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바다가 10살 연하와의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바다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바다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만났다"면서 첫 눈에 푹 빠진 연하남과 노관심 바다. 첫인상 이몽이었다.
바다는 "남자 후배의 친구라서 인사 정도만 했다"면서 "신랑은 그 날부터 생각을 했다더라. 후배에게 연락처를 물어보려다가 연예인이기에 실례될까 그렇게 지나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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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프러포즈도 '인생 짧다. 욕심 조금만 내려놓고 날 만나서 평생 행복하게 살자'고 하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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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신 당시 4만 원 때문에 남편에게 극대노 할 뻔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바다는 "입덧이 심했다. 과일을 좋아했다. 가장 찾았던 과일이 복숭아였다. 마트에서 2알에 4만원에 팔더라"며 "신랑이 '지금 이거 사게?'라고 하더라. 그때 예민할 때였는데, 내가 '뭐라고?'하는 순간 남편이 '하나면 사면 되겠냐'면서 더 사더라"며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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