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합니다"
구준엽과 서희원의 러브스토리는 영화 같았다. 구준엽은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했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며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
서희원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서희원은 구준엽의 결혼 발표 소식을 함께 올리며 "삶은 영원하지 않으며 남은 행복을 소중히 여기자. 지금까지 나를 향한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구준엽은 1996년 강원래와 함께 클론으로 데뷔, 현재 DJ이자 화가로 활동 중이다.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구준엽 글 전문
저 결혼합니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합니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의 늦은 결혼이니만큼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구준엽 올림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