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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8세 누나 한영♥'과의 결혼 비하인드…"혼전임신은.."('연예뒤통령')[종합]

최종수정 2022-03-08 18: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박군과 한영의 결혼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8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이 운영 중인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전성기에 8세 연상과 결혼? 박군 못 말렸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8살의 나이차이 8cm의 키 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은 올 4월 결혼을 한다. 축복 받아 마땅하지만 이번 결혼 발표에는 여러가지 부분에서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다. 사실 박군은 막 전성기에 오른 가수다. '미우새'와 '강철부대'에서 활약을 펼쳤다. 또 '미스터트롯'의 열풍이 한창일 당시에도 출연자가 아닌 트롯 가수로는 의아할 정도로 성장을 거듭했다. 그만큼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인데, 그런 그가 최전성기에 8살 누나와 결혼을 발표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진호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사안이라 두 사람의 결혼 비하인드를 알아봤다"라고 알렸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양측 반응은 "몰랐다"로 정리한 이진호는 "두 사람은 홍보대행사를 통해 입장을 전하고 있지만 양측의 반응은 달랐다. 박군 측은 '확인해 보겠다'라며 굉장히 놀란 반면, 한영 측은 열애 상대가 박군이라는 걸 알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과적으로는 관계자들에게 열애 사실 조차 꽁꽁 숨겼던 셈이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소속사에서도 두 사람의 열애를 인지한 것은 올해 초였다고 한다. 박군과 한영이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라는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터라 관계자들도 동료들끼리 만나나보다 생각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열애를 한다는 건 짐작조차 못했다"라며 "소속사는 열애 사실을 처음 접하고 난 뒤 놀라긴 했지만 두 사람을 응원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결혼은 다른 문제였다"며 "주위에서는 박군에게 '연애 결혼 좋다, 다만 지금 전성기니 조금 더 시간을 가져보고 결혼하는 게 좋지 않겠냐'라는 조언했다고 한다"며 "하지만 박군의 선택은 바뀌지 않았다. 박군은 한영과의 결혼을 밀어붙였다. '미우새' 결혼 발표 역시 이 과정에서 이뤄졌다. 사실 '미우새'는 박군을 키워준 프로그램이지만 콘셉트가 미혼남녀의 싱글라이프잖냐. 결혼을 하면 출연 자체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굿바이 미우새격으로 한영과의 열애부터 결혼 결심까지 모든 걸 밝히게 된 것"이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진호는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결혼발표에 소속사도 팬들도 많이 놀란 상황인데 이처럼 갑작스러운 결혼발표는 그만큼 강한 박군의 의지를 보여준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두 사람이 끈끈하게 이어진 이유에 대해 이진호는 "박군은 지난해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폭로가 나오면서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사실 박군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인물이다. 하지만 어머니가 중학교 2학년 당시 요도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2007년 어머니의 임종을 맞이했다. 결과적으로 박군을 지켜줄 직계가족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때문에 박군은 외로움도 많이 느낀다고 한다. 힘든 시기에 한영이 박군의 곁을 지켜주면서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힘든 시기를 통해서 다시 한 번 가족의 존재 이유를 느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진호는 "특히 8세 연상의 나이 차 역시 납득할 수 있는 배경이 있었다. 박군은 지난 해 출연했던 예능에서 '과거 6세 연상의 여자친구가 있었다. 나이불문 성숙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연예계 이상형으로는 선배 장윤정을 꼽기도 했다. 그만큼 자신을 휘어잡을 수 있는 연상에 대해 동경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혼전임신설에 대해서 이진호는 "소속사에서는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는 답을 내놨다. 다만 주위 사람들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박군과 한영이 미우새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우리도 모른다'라고 말을 아꼈다. 전성기에 택한 8세 누나와의 결혼엔 박군의 순수함도 한몫 했다"며 "따지지도 않고 재지도 않고 순수하게 사람 하나만을 바라보고 택한 결혼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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