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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 출신 구준엽이 20년 순애보의 결실을 맺으며 이틀째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구준엽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만 배우 서희원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년 전 교제했으나, 당시에는 연예인의 연애와 결혼이 자유롭지 않았던 터라 어쩔 수 없이 이별을 결정했다. 그러다 서희원이 이혼했다는 소식을 접한 구준엽이 먼저 연락을 하며 다시 인연이 이어졌다. 20년 만의 사랑을 다시 찾은 구준엽은 적극적으로 프러포즈를 했고, 이달 초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인 왕샤오페이와 결혼, 슬하에 8세 딸과 6세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1월 이혼한 바 있다.
구준엽은 9일 아내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출국한다. 그는 호텔에서 자가격리를 마친 뒤 서희원과 만나 현지에서 혼인신고를 할 계획이다. 이후 대만에서 신혼 생활을 즐긴 뒤 서희원과 함께 귀국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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