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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조동혁X이완 조폭 액션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 5월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22-03-21 09:1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하드보일드 누아르 액션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김희성 감독, 도어이앤엠 제작)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 압도적 분위기의 스틸을 공개했다.

조동혁과 이완이라는 전에 없던 최강 조합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각 배역에 최적화된 캐스팅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야차' '나쁜 녀석들' '루갈'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묵직한 카리스마와 액션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 조동혁은 '도깨비'라 불린 조직의 전설적인 해결사였지만, 이제는 새 삶을 시작하려는 두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두현은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지독한 운명으로 결국 다시 칼을 들게 되는 캐릭터. 특히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수많은 명장면들을 탄생시킨 '나쁜 녀석들' 액션팀과 또 한 번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지금까지의 액션을 모두 잊게 만드는 처절하면서도 날 것 그대로의 독보적인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두현이 사라진 후, 새로운 '도깨비'로서 조직의 최정점에 오른 영민 역은 이완이 맡는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 '연평해전' '영화의 거리' 등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이완은 거대한 야망을 가지고 있는 영민 역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더해 배역을 위해 액션 스쿨에서 강도 높은 하드트레이닝을 소화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 여기에 두현을 동경하면서도 적으로 마주해야 하는 복합적인 영민의 심리까지 완벽히 분석하고 연기하며 인생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처럼 끊어지지 않는 악연으로 엮인 두 남자의 치열한 대립을 예고한 이들은, 거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철저히 무장하며 새로운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조동혁이 맡은 두현과 이완이 맡은 영민이 풍기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을 모은다. 우선 강렬한 아우라로 홀로 서있는 두현의 모습은 새로운 삶을 살려는 그가 과연 과거에 어떠한 일들을 해왔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해 차갑고 냉정한 표정은 자비 없는 도깨비를 연상시키며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이제는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된 두현의 후배 영민의 묵직한 분위기는 단숨에 시선을 빼앗는다. 동경했던 두현을 다시 마주하게 되면서 깊은 고뇌에 빠진 모습은, 두 남자 사이의 끊을 수 없는 질긴 악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조직의 전설적인 해결사였던 남자와 그런 남자를 동경했던 후배의 지독한 악연을 담은 작품이다. 조동혁, 이완이 출연했고 '싸움의 기술' 시리즈의 김희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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