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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논문 표절 논란으로 자숙했던 가수 홍진영이 1년 5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복귀한다.
21일 IMH엔터테인먼트 측은 "홍진영은 4월 신곡 발표와 함께 복귀 활동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녹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2020년 11월부터 일체의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기간을 가져온 홍진영은 무대에 다시 서는 날을 갈망해 온 끝에 신곡 녹음 작업을 마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진영은 복귀 활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가수로 변모하는 첫걸음을 시작하려고 한다. 분에 넘치는 인기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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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은 "가진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앞으로 조용히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의미 있고 좋은 일들을 해가며 제가 받았던 사랑을 갚아 나가겠습니다"고 사과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또 조선대학교 측에서 자체 조사에 나선 결과 홍진영의 논문은 표절로 밝혀졌고,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후 '전참시'에 함께 출연했던 매니저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는 근황이 공개된 바 있지만 공식적인 활동은 없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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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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