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쿼츠. 27일 온라인 콘서트…김장훈과 특별무대도 마련

사진 제공=롤링스타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5인조 K록 걸밴드 롤링쿼츠 글로벌 온라인 콘서트가 27일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달 발표한 미니앨범 '화이팅' 발매를 기념한 온라인 클로벌 콘서트다. 무료로 진행되며 해외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영어, 스페인어 동시 통역사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롤링쿼츠는 밴드 멤버들의 자작곡인 '딜라이트', '홀러', '록앤롤 파라다이스'는 물론 걸그룹 드림캐쳐의 오리지날 곡을 롤링쿼츠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굿나잇', 가수 마야의 오리지날 곡인 '진달래꽃' 리메이크 곡과 함께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의 OST를 새롭게 리메이크한 '하이어' 등을 들려준다.

또한 롤링쿼츠와 함께 활동을 벌여온 대선배 김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0년 12월 30일 첫 싱글 '블레이즈'로 데뷔한 롤링쿼츠는 보컬 자영, 기타 아이리와 현정, 베이스 아름, 드럼 영은으로 구성됐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활발한 컨텐츠 작업과 온라인 단독콘서트를 진행하며 국내외 팬들과의 소통으로 락음악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이례적으로 불과 1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15만명을 돌파했다.

롤링쿼츠는 미니앨범 '화이팅' 발표 후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 23위, 미국 록 앨범 차트 5위, 유럽 아이튠즈 앨범 차트 30위와 영국과 독일 아이튠즈에서도 각각 47위와 43위에 랭크됐다. 또 말레이시아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1위, 전체 앨범 차트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한국의 인디밴드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신기록이며 대한민국 밴드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남겼다.

'롤링쿼츠' 글로벌 온라인 콘서트는 한국 시각으로 오후 1시에 무료로 중계된다.


정빛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