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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글로벌 핫 대세 박형식과 한소희가 손잡고 달콤 쌉싸름한 'K-짝사랑'의 진수를 펼쳤다.
특히 '사운드트랙 #1'은 글로벌 대세 배우인 박형식과 한소희의 설레는 캐스팅 조합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화랑' '슈츠(SUITS)',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박형식은 그 중 SBS '상류사회',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등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낸바, '사운드트랙 #1'을 통해 어떤 연기와 매력으로 여심을 강탈할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JTBC '부부의 세계'를 통해 파격적이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한소희는 JTBC '알고 있지만'을 통해 대체 불가 '멜로퀸' 매력을 입증했다. 현재 가장 '핫'한 배우로 손꼽히는 한소희가 '사운드트랙 #1'을 통해 어떤 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한소희는 최근 어머니 신씨가 8500만원 상당의 사기 혐의에 휘말려 속앓이를 앓았다. 어머니 신 씨는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의 은행 계좌를 사용했고 한소희 몰래 돈을 빌려 충격을 안겼다. 이에 한소희는 어머니의 채무를 직접 변제할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고 어머니의 빚투 논란 이후 '사운드트랙 #1'으로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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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은수는 짝사랑의 감정을 전혀 모르고 선우에게 짝사랑 감정의 내용을 물어본다. 선우는 그 계기로 은수를 향한 짝사랑의 감정을 비유해 이야기를 한다"며 "짝사랑을 안 해 본 사람이 있을까 싶다. 나는 차여도 봤다. 그래서 선우의 마음을 더 이해하게 됐다. 사랑과 우정 중에 사랑을 택하고 싶다. 우정을 택하면 평생 참고 살아야 한다. 한번쯤 고백을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사진작가 역할에 대해 "카메라가 없다. 처음부터 카메라의 기능부터 조명까지 배워야 했다. 생각보다 어렵더라. 배우면서 고생을 좀 했다. 사진을 찍는 것은 타고나야 하는 것 같다. 뭘 찍어도 이상하더라. 나는 사진은 못 찍는 것 같다. 반면 한소희는 워낙 예뻐서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오더라. 한번은 엽기 사진을 찍어보려 무방비 상태에 찍었는데 빈틈이 없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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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는 "기존의 캐릭터와 다른 캐릭터를 찾으려고 했고 그래서 '사운드트랙 #1'을 선택했다. 디즈니라는 콘텐츠를 통해 내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MBC 드라마 '돈꽃'으로 김희원 PD와 인연이 있었다. 사적인 식사 자리에서 '사운드트랙 #1' 이야기를 들었고 나를 표현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출연하게 됐다. 또 박형식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 주변에서 성격이 좋다고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나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었는데 먼저 다가와주고 장난도 많이 쳤다. 박형식은 사랑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은수는 짝사랑의 감정을 잘 모르는 캐릭터다. 상처 받으면서 상대를 사랑하는 것에 '미련'이라고 생각하는 캐릭터다. 나는 짝사랑의 감정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 은수와 다르지만 만약 은수처럼 짝사랑을 잘 모른다면 은수의 반응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만약 사랑과 우정을 택한다면 과감히 사랑을 선택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작사가로 변신한 한소희는 "모르는 감정에서 작사를 해야하는데 사랑의 감정을 좀 더 은유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 '사운드트랙 #1'의 가사를 이해하면서 표현하려고 했다. 또 작사가를 표현하기 위해 눈이 좋지만 안경을 썼고 헤어스타일도 자연스러움을 보이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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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트랙 #1'은 박형식, 한소희가 출연했고 '빈센조' '왕이 된 남자'의 김희원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23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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