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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새 예능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 양준혁이 기록 욕심을 냈다.
"42살까지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한지 12년째"라는 양준혁은 "지금 나이가 50대 중반이다. 현역 때는 배트를 젓가락처럼 돌렸지만 지금 타석에 서보니깐 쇳덩어리처럼 굉장히 무겁더라. 현역 때 항상 뛰었던 전력질주와 파이팅은 가지고 있다"라고 다시 선수로 뛰는 설렘을 전했다.
채태인은 양준혁과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양신인데 신과 함께 다시 야구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그러자 양준혁은 "KBO와 이야기해서 저희 기록을 공식적으로 인정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홍성흔이 "전 반대다. 병살타 232개다. 제가 계속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빽 투 더 그라운드'는 레전드 야구 스타들의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다. 2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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