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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방탄소년단 제이홉, 코로나19 완치판정 "그래미 참석 문제없다"(전문)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03-30 09:41 | 최종수정 2022-03-30 09:4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코로나19 완치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30일 "제이홉이 코로나19 완치판정을 받아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2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재택치료에 임해왔다. 격리기간 동안 경미한 인후통 증세가 있었으나 빠르게 회복 중이다. 이에 따라 제이홉은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 무리 없이 참석한다. 소속사 측은 "제이홉은 그래미 어워즈 스케줄 합류를 위해 코로나19 확진 이력자 항공기 탑승 규정을 준수해 출국 예정이며 현지규정에 따라 시상식 참석에 문제없음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제이홉 또한 직접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제이홉은 공식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다들 걱정하셨죠? 저는 너무 괜찮습니다! 격리기간 동안 잘 먹고 잘 자고 하니까 금방 괜찮아지네요! 여러가지로 중요한 시기에 확진이 돼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이미 일어난 상황인지라 빨리 컨디션 회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자는 생각으로 격리 기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격리 끝났으니 절차 맞춰서 금방 합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제이홉은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방탄소년단의 시름은 아직 가시지 않았다. 그래미 어워즈 퍼포먼스 준비를 위해 27일 미리 출국했던 정국이 미국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 다행히 특이 증상을 보이지 않아 재택 치료를 받고 있지만, 시상식 참석 여부는 주최측과의 협의 하에 현지 규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4월 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다. 이들은 '버터'로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4월 8~9일과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오늘(3월 30일)부로 격리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이홉은 지난 23일(수)부터 재택 치료를 해왔고, 격리 해제 조치에 따라 오늘부터 일상 활동이 가능합니다. 격리기간 동안 경미한 인후통 증세가 있었으나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제이홉은 그래미 어워드 스케줄 합류를 위해 코로나19 확진 이력자 항공기 탑승 규정을 준수하여 출국 예정이며, 현지 규정에 따라 그래미 어워드 참석에는 문제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방역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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