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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앵커'(정지연 감독, 인사이트필름·어바웃필름 제작)가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는 스토리와 볼수록 빠져드는 미스터리, 그리고 밀도 높은 서스펜스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세라의 의심을 자극하거나 극한의 불안으로 몰아붙이는 인호(신하균)와 소정(이혜영)의 강렬한 등장은 미스터리 스릴러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세라에게 전화를 걸었던 제보자를 죽인 '그 사람'의 존재를 따라가보길 바란다"는 정지연 감독의 당부처럼, 세라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과 빠져들면 들수록 더 큰 공포와 감당하기 힘든 진실 속으로 가는 세라의 행로는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릴러의 서스펜스와 미스터리의 호기심을 동시에 충족시킬 것이다.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에게 벌어진 기묘한 일을 그린 작품이다.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등이 출연했고 정지연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4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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