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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한가인이 유산의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슈퍼 마이웨이 요즘 엄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한가인은 '캥거루맘'이 된 이유에 대해 "결혼 후 10년 정도 아이를 안 갖다가 아기를 갖기로 결심하자마자 임신이 됐다"면서 "테스트기에 두 줄이 뜨니까 부모가 될 생각에 설쨉 8~9주쯤 아기 심장이 잘 안 뛰더라. 아기를 잃어버리게 됐다"며 유산 사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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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인 한가인은 "육아는 너무 힘들다. 어떻게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이라면서 "한 명이 울면 둘째가 따라 운다. 최애곡이 '울고 싶어라'다. 그때는 '나도 울고 싶다. 너네는 좋겠다. 울 수 있어서'라는 마음이 든다"며 육아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한가인은 "남편은 아이들과 진짜 많이 놀아준다. 하루에 6시간도 놀아준다"면서 연정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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