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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괴이' 구교환과 신현빈이 초자연 스릴러로 안방을 압도한다.
공개된 사진 속 정기훈, 이수진의 극단적인 변화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정기훈과 이수진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강가에 나들이를 나온 듯 단란한 모습은 이들의 완벽했던 일상을 짐작게 한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사고는 두 사람의 인생을 흔들어 놓는다. 하나뿐인 딸의 죽음 이후 떨어져 지내게 된 정기훈과 이수진은 귀불이 불러온 재앙 앞에서 다시 마주한다. 혼돈과 공포에 휩싸인 두 사람이 맞닥뜨린 마음속 지옥은 무엇일까. 금방이라도 터질 듯 위태로운 대면이 궁금증을 높인다.
배우들의 합은 '괴이'를 더 풍성하게 만드는 힘이 됐다. 서로 호흡을 맞추게 된 구교환은 "신현빈은 언제나 현장의 온도를 다정하게 채워주는 배우다. 긴장되는 순간에도 마음의 평화를 준다"라고 전했다. 신현빈 역시 "즐거운 장면보다 힘들고 괴로운 장면을 함께 촬영하는 일이 많았다. 그런데도 구교환 배우의 유머와 센스, 아이디어들, 그리고 내색하지 않고 해주는 배려들 덕분에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완벽한 연기 호흡을 밝혔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는 '지옥', 'D.P' 등을 성공리에 이끈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오는 4월 29일 티빙에서 전편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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