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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다크비(DKB)가 드디어 무대에서 팬들을 직접 만난다.
D1은 "어제부터 걱정반 설렘반이었다. 설렘이 더 커지고 있다. 빨리 저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고, 해리준은 "굉장히 설레고, 열심히 준비했다. 이렇게 보여주려니 긴장되기도 하지만, 열심히 해서 잘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 콘셉트가 반항인 만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수장 용감한 형제에게 반항한 적이 있는지에도 궁금증이 생긴다. D1은 "대표님에게 반항한 적은 없다. 안무나 곡 작업할 때 저희 의견을 어필하려고 많이 한다. 이번에도 '안취해' 안무를 보다 더 높은 완성도를 위해 안무팀을 추천했었다. 저희가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멋진 작업물이 나온 것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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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은 "굉장히 중독성이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세련된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포인트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안취해' 후렴구 부분에 나오는 부분인데 '짠'하는 부분이 있다. 이른바 '짠춤'이다"라며 술잔을 부딪히는 듯한 동작의 짠춤'을 선보였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다크비는 네 번째 미니앨범 '레벨'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 2월에 가요계에 데뷔한 다크비는 그간 대면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적었다. 그런 만큼, 이번 미국 콘서트 투어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다크비는 오는 6월에는 뉴욕을 시작으로 6개 도시를 순회하는 첫 미국 투어 콘서트 '2022 DKB 미트 & 라이브 US 투어'(2022 DKB Meet & Live US TOUR)에 나설 예정이다.
테오는 데뷔 2년 4개월 만에 첫 미국 투어를 개최하게 된 것에 "항상 데뷔 전이나 후나 꿈꿔왔던 일이다. 미국을 처음 가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저희가 직접 무대에서 대면하시게 되면, 매력을 더 많이 느끼실 것 같다. 성장한 모습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라며 "코로나 시국에 데뷔해서 미국을 간다는 사실이 더 믿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쿠는 "관객 앞에서 무대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설렌다. 빨리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못 갔는데, 얼른 만나고 싶다"고 소망했다.
또 다른 대면 공연 계획에 대해서는 D1이 "미국 투어 가기 전에 많은 분 앞에서 저희 무대를 직접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 미국 투어를 다녀온 뒤에도 글로벌 아이돌로 더 큰 무대에서 팬들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찬은 "드디어 때가 왔다"며 강한 포부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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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에 대해 "좀 더 강해진 퍼포먼스"라고 표현한 D1은 "역시 다크비라는 말을 듣고 싶다. 또 다크비가 이런 무대도 잘 할 수 있구나라는 말도 듣고 싶다"고 했다. 이어 희찬은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 잡고 싶다. 청량돌이 아닌 청양고추 할 때 '청양돌'로 불리고 싶다. 매콤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다크비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레벨'을 발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