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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남성 아동을 성추행한 혐의로 법정에 선 래퍼의 정체는 최하민으로 밝혀졌다.
최하민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변을 찍어 먹으려고 엉덩이를 살짝 만졌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진술을 했다. 또 2021년 6월부터 70여일 동안 중증 정신장애 판정을 받아 정신병원에 입원했었다. 또 피고인은 자신이 음악적으로 재기불능 상태라고 판단, 고향인 전주로 내려왔는데 정신병력 탓에 거리에 옷을 벗고 누워있는 등의 기행을 저질렀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다음 공판은 6월 초 열린다.
최하민은 Mnet '고등래퍼'에서 2위를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오션검이라는 이름으로 스윙스가 이끄는 저스트 뮤직에 합류했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결별했다. 회사에서 나온 뒤 최하민은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생활고와 정신병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모든 SNS를 삭제한 상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