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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퀸덤2' 브레이브걸스와 우주소녀가 순위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댄스 유닛 경연의 첫 번째 무대는 '케비지(케플러+비비지)'가 'Purr'로 무대를 꾸몄다. 비비지 엄지는 안무를 숙지할 때까지 연습을 거듭했고, 케플러 히카루는 적극적으로 노하우를 공유하며 연습을 도왔다. 서로에게 힘이 되며 무대를 준비한 케비지는 강렬한 표정부터 눈빛까지 완벽한 걸크러쉬를 선보였다.
두 번째는 'Ex-it(효린+우주소녀)' 팀이 'KA-BOOM!'으로 무대를 꾸몄다. 지금까지와는 상반된 느낌을 보여줘야 하는 우주소녀는 열의를 다해 연습에 임했고, 효린은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 서로 긍정 에너지를 주고 받은 'Ex-it'는 시선을 뗄 수 없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모든 무대가 마무리 된 후 댄스 유닛 경연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 '퀸이 나' 팀이 1위로 2,500점을 획득했다. 2위는 'Ex-it', 3위는 케비지가 차지하며 각각 1,500점과 500점을 획득했다.
보컬 유닛과 댄스 유닛 경연 점수를 합산한 '포지션 유닛 대결'의 최종 결과 브레이브걸스와 우주소녀가 각각 4,000점을 획득했고, 효린과 비비지, 이달의 소녀가 각각 3,000점, 케플러가 1,000점을 획득했다. 매 경연마다 최하위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잃어갔던 브레이브걸스는 '포지션 유닛 대결'을 통해 처음으로 1위에 오르며 순위 반등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음주에는 3차 경연 2라운드 '팬타스틱 퀸덤' 경연이 펼쳐진다. 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경연인 만큼 각 팀들은 더 화려하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3차 경연의 최종 결과 처음으로 1위 후보에 오른 두 팀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K-POP 글로벌 걸그룹 컴백 대전 '퀸덤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며 일본은 Mnet JAPAN과 아베마TV를 통해, 그 외 국가 및 지역은 Mnet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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