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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준호과 김지민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는 김준호와 김지민이 공개 연애 후 첫 동반 출연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열애를 하게 된 계기를 떠올렸다. 김지민은 "코로나 2년 동안 우물 안 개구리처럼 만나는 사람이 없었다"며 김준호를 놀리면서도 "매 번 불쌍해보이다가 오히려 안 불쌍해 보일 때가 더 남자로 보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지민은 "나래네 집에서 술 먹다가 반 진지함을 섞어서 사귀자고 하더라"며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라면서 울더라"며 자신에 대한 김준호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일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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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김지민은 사랑 싸움했던 날도 떠올렸다. 자전거를 타다가 크게 넘어져 많이 다쳤다는 김지민. 그는 "그거 보고 웃더라"며 "첫 마디가 '그러게 조심하라 했지'였다. 보통 '괜찮아? 안 다쳤어?'가 먼저인데"라며 서운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김준호는 '골 때리는 그녀' 연습 중 넘어져 부상을 당한 김지민을 보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고. 김지민은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준호는 "비밀 연애 할 때다"고 해명했지만, 김지민은 "사람이라면 달려와야 한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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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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